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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ㆍ과학] Forgotten hero-heroin couple |
글쓴이 : 이선호 |
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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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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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 TIMES
Opinion --- Thoughts of The Times : Tue. November 5. 2024 .
Forgotten hero-heroin couple
By Lee sun ho
Heroes and heroines who made remarkable contributions to humanity many decades ago often risk being forgotten by future generations, especially if their contemporaries or fellow figures passed away long before they did. As a result, their achievements may become overshadowed or obscured, leading to a sense of isolation in their legacy.
One combined model example was cultivated lately as the distinguished couple named Lee Won-soon (1890-1993), often called William Lee, and Mary Shin Lee (1903-83), his spouse. They were jointly honored with the 22nd Korea-America Friendship Award for 2024, sponsored by the Korea-America Association (KAA), chaired by Dr. Choi Joong-kyung. The award ceremony took place at the Grand Walkerhill Seoul on Oct. 22. Having married in the United States in 1922, they can be classified as both Korean Americans and American Koreans, reflecting their roles as pioneers in fostering Korea-America friendship over the decades in their respective countries.
William Lee immigrated to Hawaii from Shanghai in 1914 at the age of 24. He found success in the furniture business and real estate, using his financial resources to support Syngman Rhee's diplomatic efforts for Korean independence while serving as Chairman of the Korean National Association in the United States. During the Pacific War, he attached 100 commandos to the Office of Strategic Services (OSS), the predecessor of the CIA, to assist American forces in their fight against Japan. Additionally, he played a role in having the U.S. Postal Service issue a commemorative stamp featuring the Korean national flag during the struggle against Japanese colonial rule.
He returned to Korea permanently in 1953 after the Korean armistice. In 1988, he published a biography titled, "A Man, Syngman Rhee." Three years later, in 1991, the Korean government honored him with the Order of Merit of Nation Foundation for his dedication to the Korean independence movement. As one of the founding fathers of the Republic of Korea, he made significant contributions to both American and Korean societies as a businessman, athlete, social worker, senior Rotarian, man of culture, journalist, educator, and a multifaceted individual.
Mary Lee made significant strides in advocating for women's social rights. In addition to her involvement in the independence movement alongside her husband, she dedicated her life to serving both the U.S. and Korean communities as a lawyer, exceptional social worker, professor, educator, philanthropist, and politician. After returning to Korea in 1953, she became the first woman to serve as minister of Health and Social Affairs, as well as deputy governor of the Korean Red Cross and a member of the National Assembly.
Their three daughters, who married in the United States, are likely over 90 years old now, if they are still alive. Sadly, their only son, Lee Gang-seok, was killed in action during the Korean War. Despite being in their 100s and 80s, the remarkable couple has continually sought new ways to promote Korea-America relations with passion and energy, both while living in America and after returning to Korea. In 1993, their funeral was held as a public event in Seoul, reflecting their immense contributions to various aspects of human life throughout their lifetimes.
The remarkable couple's joint accomplishments and sacrifices over the past century, both in the U.S. and Korea, will continue to shine and be honored for decades to come.
The writer (wkexim@naver.com) is a freelance columnist living in Seoul. This article is his 371st contribution to opinion columns of The Korea Times for 57 years since Oct. 15, 1967.
<우리말 변역 >
잊혀진 건국애국 수훈 주인공 커플
- 이선호 기자 -
수십 년 전 인류에 놀라운 공헌을 한 영웅과 여걸들은 종종 미래 세대에 의해 잊혀질 위험이 있습니다. 특히 그들의 동시대인이나 동료 인물이 그들보다 훨씬 먼저 세상을 떠났다면 더욱 그렇습니다. 그 결과, 그들의 업적은 가려지거나 모호해져 그들의 유산에 고립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최근 이원순(1890-1993)이라는 저명한 부부, 종종 윌리엄 리(William Lee)라고 불리며, 그의 배우자인 메리 신 리(Mary Shin Lee, 1903-83)가 결합된 모범 사례로 육성되었습니다. 그들은 최중경 박사가 회장을 맡고 있는 한미협회(KAA)가 후원하는 2024년 제22회 한미우호상을 공동 수상했습니다. 시상식은 10월 22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렸습니다. 1922년 미국에서 결혼한 그들은 한국계 미국인이자 미국 한국인으로 분류될 수 있으며, 이는 각자의 나라에서 수십 년 동안 한미 우호를 증진하는 데 선구자 역할을 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윌리엄 리는 1914년 24세의 나이로 상하이에서 하와이로 이주했습니다. 그는 가구 사업과 부동산에서 성공을 거두었고, 미국에서 대한국민회 회장을 역임하는 동안 이승만의 한국 독립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자신의 재정 자원을 사용했습니다. 태평양 전쟁 동안 그는 CIA의 전신인 전략정보국(OSS)에 100명의 특공대를 배치하여 일본과의 전쟁에서 미군을 지원했습니다. 또한 그는 일본 식민지 지배에 대항하는 투쟁 동안 미국 우편국이 한국 국기를 특징으로 하는 기념 우표를 발행하도록 하는 데 역할을 했습니다.
그는 1953년 한국 휴전 이후 영구 귀국했습니다. 1988년 그는 "한 남자, 승만 리"라는 제목의 전기를 출판했습니다. 3년 후인 1991년 한국 정부는 한국 독립 운동에 대한 그의 헌신으로 그에게 국가 공로 훈장을 수여했습니다. 대한민국의 건국의 아버지 중 한 명으로서 그는 사업가, 운동선수, 사회 복지사, 고위 로타리 회원, 문화인, 언론인, 교육자, 그리고 다방면의 개인으로서 미국과 한국 사회에 상당한 공헌을 했습니다.
메리 리는 여성의 사회적 권리를 옹호하는 데 큰 진전을 이루었습니다. 그녀는 남편과 함께 독립 운동에 참여한 것 외에도 변호사, 뛰어난 사회 복지사, 교수, 교육자, 자선가, 정치인으로서 미국과 한국 사회에 봉사하는 데 삶을 바쳤습니다. 1953년 한국으로 돌아온 후 그녀는 보건 사회부 장관, 대한적십자사 부지사, 국회의원을 지낸 최초의 여성이 되었습니다.
미국에서 결혼한 그들의 세 딸은 살아 있다면 지금 90세가 넘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슬프게도 그들의 외아들 이강석은 한국 전쟁 중에 전사했습니다. 100대와 80대임에도 불구하고, 이 놀라운 부부는 미국에서 살 때와 한국으로 돌아온 후에도 열정과 에너지로 한국-미국 관계를 증진할 새로운 방법을 끊임없이 모색했습니다. 1993년, 그들의 장례식은 서울에서 공개 행사로 열렸고, 이는 그들의 평생 동안 인간 삶의 다양한 측면에 대한 엄청난 공헌을 반영한 것입니다.
지난 세기에 미국과 한국에서 이룬 놀라운 부부의 공동 업적과 희생은 앞으로도 수십 년에 걸쳐 빛나고 존경을 받을 것입니다.
필자(wkexim@naver.com)는 서울에 사는 프리랜서 칼럼니스트입니다. 이 글은 1967년 10월 15일부터 57년간 The Korea Times의 의견 칼럼에 기고한 371번째 글입니다.
이선호 회장이 1967년 10월 15일 코리아 타임즈 오피니언 칼럼에 기고한지 57년이나 되었습니다. ‘코리아 타임즈
오피니언 칼럼 371번째의 기고문’이 라고 밝혀진 기고문을 소개해드립니다. 참으로 장구한 세월 이선호 회장은
한글도 아닌 영어로 청년시절부터 85세이르는 고령의 노인이 되도록 귀한 글을 꾸준히 많이도
기고하였네요. 대단합니다. ‘Great!‘이라는 표현외에는 다른 적절한 말이 떠오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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