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려(配慮) 

*세상(世上)을 행복(幸福)하게 만들어 주는 배려(配慮) 

스위스 취리히의 슈타인 거리에 한 노인(老人)이 나타났습니다. 

노인(老人)은 길바닥에서 무언가를 주워 주머니에 넣고 있었습니다. 

경찰(警察)이 노인(老人)의 태도(態度)를 유심(唯心)히 살핀 후(後) 물었습니다. 

"당신(當身)은 지금(只今) 무엇을 줍고 있습니까? 

습득물(拾得物)은 경찰서(警察署)에 신고(申告)해야 한다는 것쯤은 알고 계시지요" 

노인(老人)은 경찰관(警察官)에게 잔잔한 미소(微笑)를 보내며 대답(對答)했습니다.

"별 대단한 것은 아닙니다. 그냥 가시지요."

경찰(警察)은 노인(老人)의 주머니를 강제(强制)로 뒤졌습니다. 

그런데 주머니에 들어있는 것은 온통 유리조각이었습니다. 

노인(老人)은 경찰(警察)에게 말했습니다. 

"어린아이들이 이 유리 조각을 밟아 다치면 안되지 않겠습니까." 

경찰(警察)은 노인(老人)에게 다시 물었습니다. 

노인(老人)은 누구신가요?" 그러자 노인(老人)이 대답(對答) 했습니다. 

"저는 조그마한 고아원(孤兒院)을 운영(運營)하는 사람입니다." 

이 노인(老人)은 바로 그 유명(有名)한 교육학(敎育學)의 아버지 페스탈로치였습니다.

배려(配慮)는 남을 먼저 생각하고, 도와주려는 마음입니다. 

배려(配慮)는 향기(香氣)가 있어서 사람과 축복(祝福)을 몰려오게 합니다. 

배려(配慮)는 따듯함으로 사람들의 얼어붙은 가슴을 녹여줍니다.

배려(配慮)하는 삶은 나를 먼저 생각하는것이 아니라 남을 먼저 생각하는 삶입니다. 

나는 구약성서(舊約聖書)를 읽으면서 이 구절(句節)이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너희 땅의 곡물(穀物)을 벨 때에 너는 밭 모퉁이까지 다 거두지 말고, 

너의 떨어진 이삭도 줍지 말며,  너의 포도원(葡萄園)의 열매를 다 따지 말며, 

너의 포도원(葡萄園)에 떨어진 열매도 줍지 말고, 가난한 사람과 타국인(他國人)을 위하여 버려두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니라?" (레 19 : 9-10)

땅에서 다 거두지 않는 곡물(穀物)과 떨어진 이삭, 포도원(葡萄園)의 열매를 발견(發見)했을 때 

가난한 사람과 타국인(他國人)들의 상(傷)한 마음은 아마 활짝 열렸을 것입니다. 

진심(眞心)어린 배려(配慮)는 

백마디의 조언(助言)보다 큰 영향력(影響力)을 발휘(發揮)합니다. 

남을 위한 배려(配慮)는 사람들의 마음에 문을 여는데 열쇠 역할(役割)을 합니다. 

이기적(利己的)인 사람들을 보면, 그들의 필요(必要)는 언제나 자기 자신(自己自身)입니다. 

그러나 기부(寄附)를 잘하는 사람이든지, 선행(先行)을 잘하는 사람들을 보면, 

그들의 공통점(共通點)은 언제나 남을 먼저 배려(配慮)한다는 것입니다. 

진심(眞心)과 사랑이 그의 마음 속에 전(傳)해지는 것입니다. 

지금(只今) 내가 속해 있는 공동체(共同體)는 어떻습니까? 

내가 만나는 사람들을 배려(配慮)하고 있습니까? 

배려(配慮)하는 삶은 그 공동체(共同體)를 하나로 묶어줍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모든 공동체(共同體) 안에서 나를 먼저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남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서로 사랑으로 배려(配慮)를 실천(實踐)하기를 바랍니다.

사회(社會)는 혼자만이 아닌 여럿이 생활(生活)하는 것입니다.

그러하므로 우리는 이기주의적(利己主義的)인 태도(態度)를 버리고, 

함께 살아가는 삶을 지향(志向)해야하겠지요.

그것이야말로 배려(配慮)하는 삶입니다. 

상대방([相對方)을 도와주거나 보살펴 주려는 마음입니다. 

식당(食堂)에서 깍두기를 추가 주문(追加注文)할 때, 

"어이, 여기 깍두기 하나 가져와!"라는 말은 배려(配慮)가 아닙니다. 

"깍두기가 너무 맛있네요.하나 더 주실 수 있어요?"가 배려(配慮)인 것입니다. 

오늘 나의 작은 배려(配慮)가 우리가 서 있는 자리를 따뜻하게 한다는 걸 잊지마세요.

- 좋은 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