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7일, 9월을 보내는 오늘 왜 이렇게 날씨가 좋을까? 엊그제 까지만 해도 35도를 넘나들던 날씨가 제법 선선하다. 오늘도 참석인원 여초현상,우리 남동문들 분발하여야 할 것 같습니다. 만나면 즐거운 우리들 모임입니다. 즐거워 하는 모습 얼마나 보기 좋습니까? 행복을 우리끼리만 즐기기엔 너무 아까운 하루였습니다.
2024-09-27 19:20
박임성
한국의 가을날은 참 좋은 계절 입니다.오늘 우리 선농산우회 열성동문들(남8,여9)계17명 건강한 모습으로 오늘 각지에서 온 어린 유치원생들과 함께대공원 잔듸밭에서 즐거운 하루를 보냈네요.오랜만에 출석한 이해봉님이 제공한 조니워카 덕분에 우리 남동문들 거나하게,,,또한 맞있는 점심 국거리집식 사제공 여동문님,고마웠어요.마지막 커피타임 ,,아쉬운 헤여짐,,모두 건강하게 다음만남을 약속 ,,바이바이....
2024-09-27 21:50
김현순
이제 가을이 제법 티를 내며 다가오네요. 낮에는 따가운 햇볓이 좀 괴롭지만 하얀 뭉게구름과 높고 푸른 하늘은 환성이 절로나오는 내 나라 가을 하늘입니다. 행복했습니다. 거의 한산한 장미원은 3세부터 5세 정도의 어린이들과 공존하는 벅찬 꽃동산이였지요. 그들과 80년이상의 나이차이 보며 환희를 느끼며 그래도 지난해보다 약간 높아진 출산율을 감사하는 시간도 되었지요. 오늘은 오랜만에 좋은 술과 함께 잔치도 흥겨웠습니다. 살아있음에 감사합니다. 만나는 날은 꼭 만납시다. 2024-09-28 00:37
2024-09-28 00:41
조정호
빨리 올리셨네요. 오늘 청명한 가을날씨속에 좋은친구들과 하루를 즐겁게 보냈습니다. 어디서 꽃무릅을 잘도 찾아 찍으셨습니다.
2024-09-28 05:36
김태무
꽃무릇 사진은 장미원 정문 왠쪽 화단에 외롭게 한구루 피어 있어 찍은 것입니다. 지금쯤 고창 선운사나 칠갑사에 가면 한창일텐데.....
2024-09-28 08:18
김덕희
꽃무릇 피는계절이 돌아왔네요 20 여년전 원제혁사부와 최중서 동문이 열띤 논쟁 벌였던 생각이 납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 어느날 후딱 가 버릴것 같아 어디를 가야지 하고 마음이 바쁩니다 점심식사 후 헤어지기 싫어 커피를 즐기셨군요 저는 어제 합창후 뒤풀이가 있어 바로 왔지요 더 많은친구들이 가을을 같이 즐기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2024-09-28 08:29
민경선
꽃무릇 한송이 반갑습니다. 어쩌다 한송이 외롭게 피었네요.
「다음 생엔 / 꽃무릇으로 피어나리라. /
외딴 산기슭도 좋으니 / 무릎 높이로 자라 /
당신의 걸음걸음 잡아채리라./
나를 보지않는 당신 /
눈 돌리면 / 우르르 지천으로 피어나고 /
눈 감으면 / 시뻘건 목소리로 부르리라.... 」
꽃무릇 피는계절 반갑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행복했지요.
아름다운 사진들 감사합니다.
우리들에겐 늘 아깝고 소중한 그래서 귀하디귀한 안타까운 시간들입니다.
붙잡아 두고싶은 아쉬운 순간들...
오늘도 아름답게 남겨주시어 감사합니다.
2024-09-28 11:22
김태무
민경선 동문의 꽃무릇 시를 읽고 나니까 80대 후반의 늙은이 임에도 아직은 청춘이고 싶습니다. 외롭게 홀로핀 꽃무릇 한송이의 사진이 압권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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