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회장에 취임하면서 북미주동문 여러분에게 인사드립니다.

그 동안 우리들의 숙원사업인 합동잔치의 준비와 진행에 많은 협조를 해주고 있는 최권용회장, 김용우회장을 비롯하여 여러임원들과 특별히 많은 후원을 해준 동문들에게 전체 회원을 대신하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차례의 통지문을 통하여 이미 아는바와 같이 미주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축제 행사는 환영파티를 시작으로 4박5일의 관광여행 후에는 송별파티로 휘날래(Finale)를 장식하는 6박7일의 일정으로 되여 있습니다. 이 모든 행사는 미주동문 한분 한분이 주최의 주인공이 되어 우리 한국의 동문을 초대하는 우리 동양미덕인 '사랑과 우정'을 표출(表出)하는 데에 그 의의(意義)와 가치(價値)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더우기 이번 행사를 통하여 망망 태평양을 사이에 둔 한국과 미국의 동문들이 화합(和合)하여 한층 더 우정을 돈독(敦篤)히 하고 화기애애(和氣靄靄)한 모임의 대행사 후에도 크고 작은 여러 모임들이 우리 동문간에 계속 이어질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우리 북미주 동문들은 고국을 떠나 이역만리(異域萬里) 타국인 이곳 미주에서 특히 한인교포 수효가 많은 북미주에서 지역별 동창회 또는 동기회를 유지해 나간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님은 여러분도 잘 알고 계십니다.  과거에, 그것도 이미 반세기도 더 지난 철부지  청소년기에 몇년간 동고동락으로 수학(修學)한 동문들간에 오랜만에 마주치면 그 반가움이야 말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 반가움이 한두번이 지나고 동문 모임을 만들고 정기적으로 만나기 시작하면 그 빈도(頻度)에 비례하여 점점 열의도 식어지고 또 과거의 자기의 전공과 지금까지 살아 온 방법과 길이 다르고 또 현재의 각기의 환경이 다르게 되면 자연스레 친소(親疎)관계도 생기고 급기야 동문간의 질시(嫉視)와 반목(反目)까지 생기게 되는 것은 군자성인(君子聖人)이 아닌 우리 인간의 인지상정(人之常情)이라 하겠습니다. 이러한 모든 장애(障碍)를 뛰어 넘고 지금의 훌륭한 북미주 동창회를 여기까지 이끌어 온 관계자 모두에게 우리 다 함께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내십시다.

경애하는 우리 북미주동문 여러분! 
우리는 이곳 미주에서 삶의 터전을 다지기 위하여 성실하게 살아온 1세들입니다.  이제 무거운 짐을 내려 놓고 우리 제2의 인생을 재설계(再說計) 할 싯점에 이르렀습니다. 우리 북미주 동문회는 여러 동문들의 즐거운 만남을 위한 안식처를 만들기 위하여 미국이라는 큰 땅덩어리 위에 흩어져 있는 모든 동문들을  결집하고 온세계에 퍼져 있는 우리 모든 동문들간에 ‘사랑과 우정’의 연결고리가 되어서 앞으로의 우리 인생 여정에 이정표(里程標) 역할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동문회의 계속적인 활성화를 위한 여러분들의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세월이 유수(流水)와 같아 시간이 지나면서 우리 동문 수효가 줄어드는 것은 안타까운 실정입니다. 어쩌면 이번의 대행사가  우리들에게 다시 오지 않을 수도 있는 이러한 현실에서 우리 한국 동문들의 참가신청자가  40명이 넘었다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우리 북미주 동문들께서도 만사를 제치고 이번 대축제에 동참하셔서 ‘사랑과 우정’을  굳건히 하는 소기목적 이상의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협조 해 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웃으면 복이 오는(笑門福來)  우리 부고 가족, 북미주10회 동문회의 끝없는 발전을 기원하면서 인사 말씀을 맺겠습니다.

2010년 5월 1일

북미주 서울사대부중고 10회 동창회 회장 이병응

북미주 사대부고 10회 칠순잔치를 위한 행사위원명단:

행사 위원장    :    김길성(플로리다)

행사 부위원장 :    조병용(로스엔절러스)

행사   고 문    :    김용우 (시카고)             김현영 (펜실베니아)

                    손난주 (사우스 케롤라이나)   양승숙 (로스엔젤레스)

**북미주 여러동문들은 "5월1일부터 5월 31일까지 여행참가여부"를

우리 임원들에게 전화 혹은 이메일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2010년 5월1일부터 북미주 부중고 10회에 보내는 연 동창회비와

행사기금에 보내는 모든 수표는 "payable to: Bugo10 USA" 로 하여

회장 이병응동문 주소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회장:    이병응 – 영어명:  William Lee

                       주소:    1611 Copa Way

          Monterey Park, CA 91754  

       전화:   Home (626) 282-0027  Cell (213) 210-4177

                               이메일:    "william.lee@leespottery.com"

부회장:  김길성- 전화:   Home (863) 427-0129 Cell (401) 315-3302

                               이메일: "pianogskim@yahoo.com"

총무:     조병용- 전화:   Home (661) 284-1236

                               이메일: "bycho2007@gmail.com"

           2010년 5월 1일

          북미주 부중고 10회 동창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