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사 말 씀

10회 동창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난 2015년도 정기총회 때 동창들 여러분께서 별로 내세울 것이 없는 저를 앞으로 1년간 동창회를 이끌어나갈 회장으로 추대해주신데 대하여 감사를 드리면서 한편으로는 송구스러운 마음 뿐입니다. 또한 그동안 우리 동창회를 이끌어 오신 전임 회장들께 누를 끼치지 않을가 두렵습니다.

앞으로 제가 10회 동창회를 차질없이 잘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동창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 합니다. 많은 지도 편달과 후원을 바랍니다. 이제 우리나이도 칠십대 종반에 접어들어 우리가 건강하게 만나서 즐길 수 있는 기간도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물론 요즘 백세시대라고는 하지만 제대로 걷고 취미활동을 하는 기간은 길어야 10년안팎 남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건강하게 장수하기 위해서는 친구가 많은 것이 첫째 조건에 들어간다는 것을 동창여러분도 잘 아실겁니다. 서로 자주 만나지 않으면 사이가 멀어집니다. 그래서 가까운 이웃이 친척보다 낳다는 말이 나온 것 아닐까요? 10회 동창회에 서로 만남을 갖는 소 그룹이 몇 개 있습니다. 이러한 모임에 적극 참여하고 참석하는 것이 동창간의 친밀도를 향상시키고 여러분의 건강한 노후도 보장해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러한 모임을 활성화 하는데 미력이나마 도우려고 합니다. 끝으로 동창여러분의 가정에 만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하면서 인사말씀을 마치겠습니다.

2015년 12월 12일

10회 동창회장 조 정 호